
제주바다
2025년 여름, 역시나 제주 바다 수영을 일찍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후변화 때문에 예년보다 더 빨리 따스해지니까요! 그래서인지 올해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일이 6월 24일로 조금 앞당겨졌더라고요. 협재, 금능, 곽지, 함덕, 월정, 이호테우 등 인기 있는 여섯 곳이 먼저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해변들은 7월 1일에 개장을 시작하고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월정과 삼양 해변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조명 시설이 있는 협재와 이호 해변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그리고 함덕해수욕장 동쪽 제2해변은 올해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욕이 가능한 곳으로 지정되었대요! 강아지랑 함께 바다에 놀러 갈 수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협재와 금능 해변을 한 번에 둘러보고 싶다면 중간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편리해요. 비양도를 중심으로 왼쪽이 금능, 오른쪽이 협재 코스니까요. 참고로 개장 전에는 주차비가 무료인데, 개장 후에는 유료 주차장으로 바뀝니다. 제주 바다로 가는 길은 해변길과 숲길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숲길을 이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두 해변 모두 넓은 주차장과 야영 시설, 그리고 아름다운 야자수길이 있어서 서쪽 해변에서 인기가 많아요. 제가 방문한 날은 5월 4일이었는데, 아직 갯무꽃은 시들었겠지만 초여름 날씨에 연휴라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봄에는 캠핑하기 좋고, 가을도 멋진데 여름이나 겨울에도 전문가처럼 캠핑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제주 해변은 대부분 수심이 얕고 완만해서 아이들이 놀기 정말 좋아요. 특히 협재와 금능 해변은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해 부직포를 깔아두어서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비양도까지 눈에 띄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비양도는 다섯 번이나 방문했지만, 그 매력은 변함없어요. 특히 간조 때 해안가로 드러나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금능 해변은 만조보다는 간조 때 백사장과 물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더 있어요. 두 해변 사이의 산책로는 제주 올레길 14코스에 포함되어 있는데, 바다 풍경과 야자수 아래를 걸으면 마치 해외여행 온 기분이 들 거예요.
숲길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캠핑장까지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리하죠. 제주도 해수욕장 개장까지 한 달 남았으니, 곧 아름다운 제주 바다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겠네요!
표선해수욕장
제주에서 가장 넓은 표선해수욕장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아주 좋아요. 하얀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죠. 백사장 면적은 160m에 달하고, 길이는 200m, 너비는 800m나 됩니다! 만조 때도 수심이 1m 정도라서 여름철 물놀이에 안성맞춤입니다.
해변 근처에는 놀이터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요. 넓지는 않지만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특히 밀물 때 드러나는 넓은 모래사장은 표선해수욕장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죠.
표선 해변 바로 옆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야영장이 있어요.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입구에는 돌하르방이 반겨주고, 웨건이나 수레를 끌고 가기도 편하게 진입로가 잘 되어 있답니다.
무료 캠핑장이지만 이용 시 주의할 점이 있어요. 텐트 설치는 금지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넓은 노지 공간에는 그늘이 부족하니, 타프를 꼭 챙겨가는 것이 좋겠어요. 정자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개수대와 음수대는 시즌 시작되면 이용 가능합니다.
표선해변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 돌하르방과 야자수가 가득해서 마치 제주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길이죠!
대포주상절리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독특한 용암 동굴인 대포주상절리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색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죠! 입장료는 성인 1,6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6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주차 요금은 경차는 1,000원, 승용차(15인승 미만)는 2,000원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예요.
벌집 모양의 기둥들이 해안가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죠.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색깔과 주상절리의 대비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압권입니다.
대포주상절리 주변으로는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을 즐기며 멋진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제주에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 사계절 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질리지 않아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특히 해안가 절벽에 서 있는 돌하르방은 대포주상절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죠!
제주 실내체험 제주바다체험장
김녕 지역의 명소인 제주바다체험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입니다. 저는 내돈내산으로 다녀왔는데,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김녕 해변 외에는 아이들이 즐길 만한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어서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옆에 있는 탐앤탐스에서는 아쿠아리움도 구경할 수 있고, 씨워킹과 같은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다음 방문 시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제주바다체험장에서는 상어 먹이 주기, 거북이 잡기, 문어 잡기, 꽃게 낚시, 손이나 바구니로 물고기 잡기, 낚싯대로 낚시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용료는 1인당 15,000원으로 성인과 어린이는 동일합니다. 먹이 추가 구매와 간식도 가능하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체험 시작 전에는 안전 교육 영상 시청이 필수입니다!
낚시 미끼로 받은 새우나 멸치 같은 작은 물고기를 잡는 체험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높이가 높지 않아서 어린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를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문어 체험과 꽃게 낚시는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더욱 신선했어요. 특히 꽃게는 먹이를 잘 물어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답니다!
제주바다체험장의 하이라이트는 보트를 타고 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입니다! 아이가 직접 조종하는 보트에서 상어에게 먹이를 던지면, 상어가 먹이를 물고 헤엄치는 힘에 의해 보트가 움직여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두 번이나 추가로 체험을 했습니다.